여수공업고등학교가 지난 9일 여수 거북선공원에서 여수공고가 주최하고 여수공고 총동문회가 후원하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多체험 행복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로서 전남 직업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내 예비고등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공고는 학교홍보관, 중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입시상담관, 학과별 교육활동과 관련된 3D 프린팅, VR, LED, 드론 운영 및 코딩, 자작자동차 주행, 자동차 자가 정비 체험관, 그리고 교내 동아리가 참여한 바리스타, 페이스 페인팅, 아크릴 램프·열쇠고리 제작, 바느질을 이용한 수세미 제작, 석고 방향제 제작 등 15개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교내 관악합주부, 그룹사운드, 댄스동아리 공연과 관내 중·고등학교의 초청 공연 등으로 행사의 즐거움을 한층 높였다.

다양한 체험부스와 문화공연이 가득한 이번 행사에는 참여 주체인 여수공고 재학생과 관내 학생들, 지역민 등 약 4,000여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과 진로 관련 활동들을 즐기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고 입시 상담 부스에는 입학 관련 문의를 하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로 북적였다.

 입시 상담 부스를 방문한 한 학부모는 인터뷰를 통해 “이번 행사로 여수공고의 우수한 교육과정과 훌륭한 교육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행사를 진행하는 학생들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너무 좋았다. 여수공고가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리라 기대되며 내년에도 이러한 행사가 계속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공고는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공모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현장 중심 직업교육으로 고졸 취업을 선도하고 있는 명문 특성화고등학교이다. 

심경택 기자  shimkt7@hanmail.net

<저작권자 © 여수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