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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시인, 시집 '길을 가다보면' 발표

박은경 시인이 시집 ‘길을 가다보면’을 발표했다.

지난 18일 출판기념회를 가진 박은경 시인은 이번 시집은 “각별한 마음 외 110여 편의 시를 담아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박시인은 여수출생으로 전남문인협회 회원과 여수수필회원, 현대문예동부작가회 재정국장 등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본지 시민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길을 가다 보면

이 책을 세상에 내어놓으며 발가벗겨진 내면을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사십대와 오십대를 거쳐 인생을 노래하는 내용이 참으로 부끄럽기만 합니다.

 

아버지의 병환을 계기로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죽음을 지켜보며 고뇌했던 마음들과 그리움

그래도 또 다시 새로운 희망을 노래하며 엮어간 하늘, 땅과 사람들 사이의 사연들...

한사람이 이 땅에 태어나 삶의 여정을 거쳐 죽음에 이르기까지 겪어야만 하는 희노애락을

작은 마음에 품어 이 땅에 고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버지는 고인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나셨지만 그 분이 누리셨던 세상이 그대로 남겨져 있어

향수를 붙잡고 슬픔을 견뎌봅니다.

세상은 여전히 아름답고 톱니바퀴 돌듯이 돌아갑니다.

 

길을 가다보면 이런 일들 저런 일들이 있지만 운명같이 주어진 일들은

거부할 수 없는 듯합니다.

내 운명 나의 사랑 그분께 이 글을 드립니다.

심경택 기자  shimkt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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