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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박람회장 부지 민간투자 중단 촉구권 시장, 박람회장 민간투자 시급
범추위, 권오봉 시장은 불통· 반지역적

박람회장 사후활용 방안을 두고 권오봉 시장이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민간투자 유치 필요성을 언급하자 시민사회단체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권 시장은 지난달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박람회장 민간투자 관련 질의에 구체적 협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 개최 등을 위해서는 민간투자 유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여수지역 35개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박람회장 부지 민간투자유치 반대 범시민단체추진위(이하 범추위)는 지난달 28일 성명서를 내고 “권 시장은 그동안 여러 변화된 상황이 많았음에도 일고의 고민 흔적도 없이 민간자본유치를 위해 민간매각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그대로 반복한 것이다”고 지적했다.

범추위는 “여수시장의 주장은 그간 여수시민들의 부정적 여론과 각 기관의 대안적 반대 입장을 통해 잘못된 것임이 확인됐음에도 부지를 민간주도의 개발에 넘겨버리려는 여수시장의 의도는 과연 무엇인지 우리는 다시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권 시장의 1년간 임기를 지켜본바 ‘권오봉 여수시장은 불통시장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반지역적 시장이다.’”고 결론지었다고 지적했다.

범추위는 “박람회장은 정부사업이며 공공사업인 만큼 정부주도의 사후활용계획이 다시 수립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여수시장이 여수시민들과 함께 뜻을 모으고, 전남도가 국비로 국제컨벤션센터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방해하지 말고 적극 도우라”고 요구했다.

또한 “크루즈항만 배후부지를 충실히 조성해 국제해양관광의 남해안 거점으로 여수를 만드는데 여수시장은 진력하라”고 촉구했다.

범취위는 “우리의 충정어린 바람을 무시하고 해수부의 유보입장을 존중하지 않으면 여수시장이 여전히 권한도 없는 박람회장부지 민간매각에 앞장서거나, 이를 위해 지역여론을 편 가르고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를 지속할 경우 중대 결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청와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국회를 찾아다니며 직접민주주의를 실행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심경택 기자  shimkt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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