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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이제는 우리가 움직여야 할때!

화란춘성(花爛春盛)

“꽃이 만발한 한창 때의 봄” 이란 뜻으로 벚꽃이 휘날리는 따스한 봄이 다가오듯 2019년 신학기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꽃샘추위가 따스한 봄날을 시샘하듯 학교폭력의 피해를 당하는 학생들과 이 학생의 부모들은 한 겨울의 추위보다 더 시린 새 학기를 맞이하고 있다.

학교폭력이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신체․정신․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일련의 행위들을 의미한다.

피해 유형으로는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스토킹, 신체폭력 순으로 나타났으며, 초등학교 학생들의 학교폭력이 중학생과 고등학생보다 높게 나타나 심각한 문제로 대두 되었다. 더 심각한 것은 이러한 학교폭력의 형태가 사이버폭력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학교폭력을 당한 기억은 대게 오래 남는다. 학창시절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했다면, 그 상처는 성인이 되고 나서도 문득 떠올라 또 다른 아픔을 낳는다. 하지만 이러한 피해자의 심정과는 다르게 가해자는 기억조차 잊은채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점은 피해학생과 가해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닌 이러한 학교폭력을 방치함으로써 위험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고 피해자 보호 시스템을 알려주지 않은 학교, 더 나아가 이 사회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교폭력을 근절할 수는 없다 또한 법과 제도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학교폭력을 사소하게 생각하지 않고 바로 잡기 위해 경찰과 학교 당국이 협력하여 학교폭력자치위원회 등을 통해 학교 폭력 가해자를 선도하고 범죄 수준에 이른 학교폭력은 경찰에서 엄중히 수사하되 선도심사위원회 및 선도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소년범을 구제하는 절차도 마련해 처벌과 교화 사이에 균형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또한 학교에서는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어울려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활동들을 늘리고 학교 내 폭행 취약지역을 셉테드(CPTED)를 통해 정비하고 주변 CCTV를 늘려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다.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꿈을 꾸면서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의 예방과 해결은 우리 사회의 청소년문제 해결의 지름길이며 이러한 점을 우리 모두가 인식해야 할 것이다.

                       여수경찰서 경무계 순경 문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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