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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다운계약서 조사해 달라” 청와대 국민청원1억 프리미엄에도 부동산과 매도인들 다운계약서 요구 주장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최근 몇년동안 여수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여수‧순천 지역의 아파트 다운계약서를 조사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는 지난 2월 24일 “여수‧순천지역 다운계약서 조사 부탁드립니다”라는 naver - ***명의 청원인의 글이 올라 왔다.

청원인은 “여수 순천지역 신규 아파트가 분양되면서 분양가 대비 프리미엄이 1억씩 붙고 있지만 부동산과 매도인들은 다운계약서를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역사람들은 모두 알고있는데 공무원들은 알면서도 조사를 하지 않는 것인가요? 서민들이 내집 마련하기 너무 힘드네요”라며 관련 조사를 요구했다.

청원에 동의하는 이들은 “제발 이런 사소한 문제들부터 바로 잡으세요. 금리인상이니 대출제한이니 헛물만 켜지 마시고.”라며 조사를 촉구했다.

또한 “여수시 공무원들 철저히조사해주십시요 3000 피를 현금으로 받고 500만 계약서 쓰는 웅천지역 부동산들 또한 그 방법을 요구하고 있다.”며, “2억2천집들이 4억이 되는 별천지입니다 누가 만들어 놓은걸까요 철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소위 피가 너무 올랐다”며 “세금도 내지 않고 몇천만원부터 억대까지 세금포탈을 방관한다면 과세평등에 위배되며, 제값을 신고하고 세금을 내는 다른 시민들은 바보가 되고 있는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오는 26일 에 마감되는 해당 청원은 현재 166여명이 동의를 표시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더 확산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같은 주장은 여수지역의 경우 최근 대규모 신규 아파트 입주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일부가 과도한 프리미엄을 요구하는 등 시장을 교란하고 있는 현실에서 관계당국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는 내용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역 부동산 관련 카페글 들에는 일부 위치가 좋은 아파트의 경우 당초 분양가에서 1억원 이상 프리미엄을 붙여 거래를 시도하는 글들이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어 지역아파트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여수지역의 경우 올해 들어 일부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향후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여수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올해 들어 수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하락폭도 확대되고 있다.

3월 둘째주의 경우 순천과 광양이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여수는 전주 대비 0.08%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부동산 관계자들은 올 상반기 2천여세대의 신규 아파트 입주가 마무리되면 오름세는 더 꺾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심경택 기자  shimkt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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