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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100호를 발간하며‘새로운 시작’이란 의미로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심경택 대표기자

오늘자로 여수투데이가 지령 100호를 발간했습니다.  100이란 숫자는 온전하다는 뜻으로 '온 달'은 보름달, 만월을 의미하며 완전하다는 뜻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갓난아기의 '백일'이 생각납니다. 유아 사망률이 높았던 시절, '세 이레'를 거치고 '백일'을 맞는 날 부모들은 백일잔치를 했습니다. 이때의 100은 젖먹이가 제대로 사람 구실을 할 수 있는 기틀을 잡은 날을 의미합니다.

저는 지령 100호의 의미를 태어나 온갖 어려움과 위기를 넘기고 겨우 온전한 사람 구실을 할 수 있는 아이의 '백일잔치'라고 표현 하고 싶습니다. 여수투데이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늘이 있기까지는 변함없는 관심과 큰 사랑을 보내주신 시민과 독자들이 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9월 20일 ‘여수시민의 다정한 이웃’을 표방하며 창간한 지 2년여 동안 그늘진 곳을 비추는 빛과 같은 존재로 지역과 지역민들의 소소한 삶의 모습들을 담아내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여수투데이는 창간 때 약속한대로 1면을 농민. 어민, 회사원, 자영업자 등 우리 주위의 평범한 이웃들의 이야기로 꾸며 왔습니다.

철저한 지역밀착형 신문으로 여수시민의 소소한 일상을 생생히 담아내 '여수시민의 따뜻한 이웃‘으로 이웃을 연결해주는 소통망으로 '지역공동체(Local Community) 구축'을 통한 ’여수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인정이 넘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는 일반시민 및 사회단체와 공무원들의 이야기도 빠지지 않고 여수투데이를 장식했습니다. 또한 청소년들의 소식을 ‘학교탐방’이라는 란을 통해 여수시내의 초·중·고를 탐방하며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의 생활을 생생히 담아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구석구석에 도사린 어둠을 희망의 빛으로 바꾸고,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따뜻한 이웃이 되겠습니다.

‘見하지 말고 觀하자'는 사훈(社訓)대로 여수투데이는 지역 정론지로서 정론직필의 역할을 다해 올바른 논리와 곧은 글로 편파적이지 않게 시시비비를 가려왔습니다. 특히 시시비비를 가리는데 있어 사안의 겉면만 보지 않고 본질을 파악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비판과 대안 제시를 해왔습니다.

아직은 미흡한 점, 불만족스런 부분도 적지 않겠지만 지령 100호를 기반으로 ‘여수시민 의 다정한 이웃’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자부심을 갖고 더욱 더 정진하겠습니다. 지령 100호를 ‘새로운 시작’이란 의미로 새기면서 지령 1000호, 10000호를 향해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여수시민의 다정한 이웃’과 ‘사회적 약자의 든든한 힘’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민과 독자 한분 한분의 자그마한 참여가 바로 여수 시민의 신문 ‘여수투데이의 힘’이 될 것입니다. 많은 격려와 관심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심경택 기자  shimkt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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