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면이 행복한 설 명절 만들기에 나섰다.

지난 24일 화양면사무소를 비롯한 화양면 일대에서 ‘이웃사랑 행복나눔’ 행사가 대대적으로 펼쳐졌다.

설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격려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관내 기관 단체, 사업체 등 각계각층에서 1천만원 상당의 후원품이 답지했다. 화양면은 행사 직후 홀로 사는 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188세대, 사회복지시설 6개소, 마을경로당 48개소 등 241여 곳을 순회하며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박은규 화양면장은 “올해는 모두들 어렵다고 하는데, 나눔의 온정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며 “후원자들의 정성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대상자 선정 등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한편, 화양면에서는 2002년부터 설과 추석에 ‘이웃사랑 행복나눔’ 행사를 대대적으로 열어오고 있다.

▲ 아래는 이번 행복나눔 행사에 참여한기탁자명단
㈜ 현우 백미 20kg 51포, 화양농공단지협의회 백미 20kg 31포, 이장단협의회 백미 10kg 48포,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 백미 10kg 48포, 신기설비 백미 10kg 10포, 환경공해추방운동본부 선물셋트 20(40만원), ㈜남해화학 비료 20포(40만원), 엘지화학여수특수수지공장 에어컨 2대(140만원) 및 선물세트 20(60만원)

심경택 기자  shimkt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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