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여수시지부(지부장 김성인)가 학동 축협 사무실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한우를 후원했다.
김성인 지부장은 “FTA 체결과 사료값 인상으로 한우농가가 많이 힘든 시기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 돼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주민과 화합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후원받은 한우를 국동 여수보육원, 소라면 진달래마을요양원, 연등동 삼혜원, 소라면 동백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같은 날 여수시 한려동새마을협의회(회장 허순구)는 관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한려동새마을협의회는 여수해상케이블카에서 후원한 20kg 쌀 50포를 직접 배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허순구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베풀어 준 해상케이블카에 감사하고, 우리 협의회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19일은 만덕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용덕)와 여수항도선사회(회장 이태중)가 만덕동에 각각 100만원씩 2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황자영 주민자치위원은 10kg 쌀 100포, 새마을부녀회(회장 정희자)는 라면 20박스를 후원했다.
이창선 만덕동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후원금품을 기탁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며 “후원금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그리고 저소득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곤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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