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여수수산시장 화재 피해를 계기를 주변시설 개선을 위한 지원을 적극 검토키로한 가운데 주변 전통시장의 오랜 숙원이던 공용주차장 건립 지원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정자치부 김성렬 차관은 지난 20일 여수수산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한 자리에서, 행정자치부는 향후에도 여수 수산시장 주변시설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 검토키로 했다.
이날 김차관은 상인들을 만난 자리에서“갑작스런 화재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최대한 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기 바란다”며“정부가 최선을 다해 조속한 피해복구를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공영주차장 건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수수산시장 인근은 교동시장과 수산물특화시장 등이 몰려 있음에도 주차공간이 비좁아 큰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관광시즌에는 하루 관광객 수천명이 찾고 있으나 공영주차장은 4곳에 285대에 불과한 실정이어서 주차장 건립 문제가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
여수시 관계자는“정부 지원이 이뤄지면 피해상인과 인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러오는 시설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3층 규모로 100여대 주차가 가능한 공영주차장 건립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곤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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