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샛별회(회장 김종호)는 지난해 19일 여서·문수 지역의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층 50세대를 가가호호 방문해 백미와 생필품을 전달했다. 
여서·문수동 주민 21명으로 구성된 샛별회는 3년 전부터 연 2회 독거어르신을 초청해 식사대접 및 위문품 전달 등 지속적인 봉사를 펼쳐 왔다.
김종호 회장은 “여러 세대를 일일이 찾아뵙고 전달하느라 몸은 좀 힘들었지만 위문품을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마음만은 꽉 찬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마음으로 다가가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용필 여서동장은 “이렇게 온정을 전하는 단체가 있어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주민 모두가 훈훈한 연말을 보내게 돼 더욱 감사함을 느낀다”며 “더 많은 민간단체의 후원 연계와 자원발굴을 통해 소외계층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곤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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