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위에 예쁜 그림을 그려주는 라떼아트 전용 프린터가 등장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있는 스팀씨씨(Steam CC)라는 회사가 개발한 ‘리플메이커(Ripples Maker)가 바로 그 주인공.

  리플메이커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원하는 그림을 10초만에 커피 잔 위에 척척 그려낸다는 점이다. 더욱 놀라운 점은 스마트폰 앱에서 원하는 사진을 선택하면 리플메이커가 커피잔 위에 그 이미지 그대로 프린트한다는 점이다. 미세한 커피 방울을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그려져 그림을 더욱 섬세하게 표현하고 자연 친화적이며 커피 고유의 향도 유지시킬 수 있다는 점도 눈 여겨 볼만 하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엠블호텔 여수 로비라운지 ‘에스뜨레자’에서는 리플메이커를 도입하여 나만을 위한 ‘라떼아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날씨, 기념일 등을 반영한 ‘라떼아트’서비스는 라떼 주문 시 무료로 이용 가능 하며, 주문 예약 시 에는 본인의 사진이나 원하는 문구와 같은 특별 서비스로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는 최근 이 기계를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에 들여놔 VIP고객들에게 아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