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초등학교(교장 모승주) DREAM 오케스트라가 2017 순천만 국제교향악축제에 이어 제4회 시전동 문화한마당 축제 공연에 참여했다.

웅천 DREAM 오케스트라는 2016년 11월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불과 1년여 만에 단원수 77명으로 성장하며 지역의 다양한 축제와 행사에 참여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일 순천만 국제교향악축제에서는 클라우스 바델트의 ‘캐리비안의 해적’과 오펜 바흐의 천국과 지옥 중 ‘캉캉’을 선보였으며 순천만 국가정원의 아름다운 배경과 함께 멋진 연주로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2일 시전동 문화한마당 축제의 식전행사 공연은 클라우스 바델트의 ‘캐리비안의 해적’외 3곡을 연주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행사에 참가한 3학년 박상희 학생은 “내 악보만 연주하다가 합주를 하게 되면 신나고 즐겁다”며 함께 어우러지는 연주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소감을 밝혔으며, 연주를 들은 학부모님들 또한 학기와 방학을 거치며 이렇게 발전한 줄 몰랐다며 감격한 마음을 전했다.

웅천초등학교 DREAM 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교육의 선도적인 역할 수행을 통한 공교육 내실화에 기여하며 글로벌 미래인재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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