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지회장 최용권)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활동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인회 여수시지회는 지난 25일 돌산실내체육관에서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활성화를 위해 ‘한궁 심판 자격 획득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경로당 회장을 비롯한 교육 희망자 46명이 참여했다.

한궁은 좁은 장소에서 여러 명이 함께 즐길 수 있어 경로당 어르신들이 즐기기에 적합한 운동이다. 특히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오십견, 어깨 결림 등을 예방하고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용권 여수시지회장은 “한궁 심판자격 소지자들을 경로당에 강사로 파견해 건전한 노후 활동을 보장하는 등 앞으로도 경로당 활성화와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한궁 심판들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6일 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 회의실에서는 ‘제13회 노인 친선 장기대회’가 열려 지회 및 읍면동 대표 60명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100세 시대를 맞아 시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청년 못지않게 건강하시고 에너지가 넘치는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취미활동과 사회활동 지원에도 각별히 신경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장기대회에서 1위는 이상원(소라면분회), 2위는 이준호(소라면분회) 어르신이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오상수(동문동분회)․남성주(한려동분회) 어르신에게 돌아갔다.

이종운 기자  ljwzooddy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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