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중앙로타리클럽가 지난 16일 시전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르신들의 안전한 노후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400만 원 상당의 실버보행기 20대를 전달했다.

성인용보행기 기탁은 시전동주민센터 현관에서 중앙로타리클럽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시전동은 후원받은 보행보조기를 시전동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저소득 거동불편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여수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평소 보행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안전하게 동네를 오갈 수 있도록,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발이 되어 자유로운 이동을 돕고 더욱 편안한 노후 생활을 보내는 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순섭 시전동장은 “보행기 지원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소외계층을 위해 관심을 갖고 후원해주신 여수중앙 로타리클럽 임원과 회원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말했다.

이종운 기자  ljwzooddy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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