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공업고등학교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심화 1팀-1기업 프로젝트’에 멀티드론과 스마트팩토리 2개 과정이 최종 선정됐다.

심화 1팀-1기업 프로젝트는 지역 내 기업-학교-학생 간에 프로젝트 과제를 구성하고 수행하여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500여개 특성화고 중 26개교의 33개 프로젝트가 선정됐으며, 특히 여수공고는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2개의 과정을 운영한다.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학생<여수공고 제공>

여수공고는 학생, 전문가 및 기업대표, 담당교사 등으로 구성된 2개 팀이 다목적 활용 멀티드론(산업용) 제작 프로젝트와 스마트팩토리 교육용 장비 제작 프로젝트 과정을 2021년 2월까지 5개월 간 5천5백 여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수행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여수공고 학생들은 기업 대표 및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지도를 받으며 드론 설계 및 제작 기술을 습득하여 산업용 멀티드론을 제작하고, 산업현장의 활용되는 PLC 기반 기술과 부품, 설계, 제작방식에 따른 기술 교육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교육용 장비를 제작하게 된다.

여수공고 송태종 담당교사는 “관련 기업과 긴밀히 협력하여 4차 산업의 융합 과제 수행과 현장실무형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신산업 분야의 실무능력,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현장적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여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심경택 기자  shimkt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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