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초등학교가 지난 1일 담임교사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자전거 여행을 체험했다.

이날 자전거 여행은 5학년 중 자전거를 탈 수 있는 1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사리 생태교육관에서 섬달천 해안도로를 달리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한 학생은 “자전거 타고 해안도로를 달리는것도 너무 재밌었고, 정자에서 실시한 레크레이션도 정말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어요”라고 말했으며, 한께한 담임교사는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 자연속에서 즐거움을 나누며 아이들과 좀 더 깊이 소통할 수 있었다”며 “오늘은 소규모 학급행사로 진행해보았지만, 다음에는 더 많은 아이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수문수초등학교는 지난 5월 중순 여수시 찾아가는 자전거 교실 시범운영에 참여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자전거 이용 방법 및 교통법규등을 배우며 자전거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심경택 기자  shimkt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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