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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유람선 사고' 여수 일가족 5명 탑승, 4명 실종 1명 구조전남도·여수시, 피해 가족들 적극 지원·위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선박에 여수 출신 일가족 5명이 탑승했고, 이 중 1명이 구조되고 세 자매를 포함한 4명이 실종됐다.

전남도와 여수시에 따르면 30일(한국시간) 오전 4시경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과 현지 선원 등 총 35명이 탄 유람선이 충돌 사고로 침몰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 유람선에는 한국인 여행객 30명과 가이드 2명, 사진작가 1명이 탑승했으며, 탑승자 가운데 전남 여수 시전동, 쌍봉동 등에 사는 여성 4명과 여수출신이면서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 1명이 포함돼 있다.

이들 중 안산동에 사는 50살 황모씨는 무사히 구조됐지만, 김모(45·여)씨와 딸(21), 여동생(42·여)씨, 인천에서 여행에 합류한 막내 여동생(40·여)씨 등 4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유람선에 탄 전체 한국인 탑승객 33명 중 7명이 구조되고 7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는 구조대가 투입돼 수색 중이지만, 생사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여수시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시 승합차량을 동원해 가족 5명을 인천공항까지 안내 했으며, 2명이 여권이 없다고 호소하자 외교부와 조율 끝에 1시간 30여분 만에 긴급 여권을 마련해 전달히는 등 피해 가족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전남도도 “먼저 피해자 가족들에게 상황을 전달하고, 이들이 원할 경우 여행사 등과 함께 여권 발급, 항공권 및 숙소 확보를 적극 지원하는 등 도민들이 무사히 귀국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경택 기자  shimkt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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