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나무

나무

詩 이삼형

 

휘몰아친 바람줄기

생채기 난 나무는 아리다

고달프고 힘겨운 밤

 

한줄기 햇살

조심스레 하늘을 바라본다

눈이 시리도록 푸른빛을

 

나무는 헤아려본다

바람의 거친 손길을

바람의 숨겨진 아픔을

 

토닥토닥

나무는 제 몸을 다독이며 소망한다

다가오는 바람은 미풍이기를

이삼형 시민기자  wingk9004@naver.com

<저작권자 © 여수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삼형 시민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2
전체보기
  • 새신랑 2019-03-12 16:49:25

    한여름 시원하고 꿀맛 같은 바람이 나무에게는 거친 바람이 될 수도 있겠네요.
    다가오는 바람이 나무에게는 따뜻한 바람이기를 바랍니다^^   삭제

    • 바람 2019-03-12 16:28:38

      다가오는 바람은 미풍이기를.. 이 문구가 참 좋네요   삭제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