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공회의소가 지난 3일 신년인사회를 열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국회 주승용 부의장, 이용주․최도자 국회의원, 권오봉 여수시장, 서완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 의원과 각급 기관‧단체장 그리고 김형준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장과 기업체 대표 등 300여 명이 함께 했다.

박용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최우선사업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고용 안정을 위해 상의내 일자리지원센터를 설치해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도 축사를 통해 “전남도는 올해를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여수와 고흥이 새로운 행복 번영의 시대를 열어 가는데 있어 중심에 서 달라”고 당부했다.

권오봉 시장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더 많이 헤아리고 제도개선과 규제개혁에 힘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선 7기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지역 상공업의 육성‧발전과 기업하기 좋은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이들에게 ‘2019 여수상공대상’을 수여했다.

여수상공대상 경영부문에 에어리퀴드코리아(주) 김재은 공장장, 근로복지부문에 한국바스프(주) 박경호 부장, 산업평화부문에 한국노총 여수지역지부 주종만 의장이 각각 선정됐다.

지역개발부문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 여수권지사 김종신 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이 대한민국 화학·소재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심경택 기자  shimkt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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