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니어클럽(관장 김순정)이 지난 27일 연등천 일대에서 ECO-PLUS21 환경지킴이와 한국동서발전(주)호남화력본부 등과 함께 연등천 생태환경 개선 사업으로 ‘EM 흙공 던지기’ 행사개최 했다.

이번 ‘EM 흙공 던지기’ 행사는 참가자들이 열흘 전에 미리 만들어 놓은 발효된 흙공을 연등천 일대에 투척하여 여수시민들과 초등학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 시켜주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EM 흙공은 황토흙과 발효촉진제를 반죽해 공으로 만들어 약 10일 간 발효시켜 하천에 투척하는 것으로써 하천의 수질 개선과 토양복원 등 하천을 살리는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시니어클럽 김순정 관장은, “어르신들이 연등천 청소를 하면서 유년시절 멱 감던 깨끗한 연등천을 그리워하시고 지금의 오염된 하천을 안타깝게 여기는 말씀을 듣고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한 동서발전호남화력본부 장수용 본부장은, “시민 스스로 환경보전의식을 일깨워주고, 우리 스스로 우리의 연등천을 회복시키는데 소중한 체험을 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최향란 시민기자  lan67122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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