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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사고, 시설 노후화가 주 원인여수산단 조성 50주년 기념 환경안전 시민토론회
설비 유지 관리 부실 및 노후화, 안전의식 결여가 문제

여수산단 조성 50주년을 기념하여 최근 빈번하게 발생되는 여수산단 환경안전사고의 근본원인과 대책을 강구하는 토론회가 지난 9일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여수공발협과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등이 주최한 토론회는 김석한 사무관(고용노동부 화학사고예방과), 김신범 부소장(노동환경건강연구소), 박 인 상무 (LG화학), 임종길 지부장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여수지부), 황민진 교수 (전남대학교 환경시스템공학과) 순으로 발표했다.

토론자들은 주제발표를 통해 여수산단의 PSM 89개 사업장 중 우수 P등급은 7개 사업장이며, 계속적으로 중대 산업사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고의 원인으로는 설비의 유지관리와 노후화, 안전의식 결여 등을 지적했다.

이를 위한 개선책으로 2018년 연초에 시행된 돌발 위험작업 위험 경보제 문제점 보완, 노후시설 삼진아웃제 도입과 여수시의 화학물질 유출사고 행동메뉴얼 제·개정, 안전의식 강화에 대한 기업 최고경영자의 관심과 시설노후화에 대한 지속적인 설비투자, 대정비 기간 발생하는 유해화학물질의 누출과 폭발사고에 대해서는 원청 사업주에 대한 가중처벌 등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이어서 진행된 지정토론에서 지정토론자는 산단의 환경안전 해결을 위해 “전라남도와 정부의 화학물질안전관리조례와 방제센터의 권한과 역할강화, 지역유관기관과의 산단 안전과 발전 공유, 여수국가산단 환경안전 이슈에 대한 언론의 관점과 보도에 대한 전문성과 신뢰성 강화, 비용절감 목적으로 형식화된 공정안전보고서 운영 개선과 위험한 산업단지의 노후설비 개선을 위한 ‘산업단지시설물안전관리특별법’ 등 법제도 개선”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한편, 여수공발협과 여수YMCA는 이번에 제시된 원인과 대안은 정리를 하여 관계기관에 후속조치를 요구하고, 2019년 3월 국회 정책토론회를 통해 정부의 정책과 법제도 개선대책을 강구하여 지속적인 산업단지의 환경안전문제에 대한 안전관리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종운 기자  ljwzooddy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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