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동이 올해 경로위안잔치가 어르신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한려동에 따르면 올해 경로위안잔치는 한려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지난 23일 여수 동광교회에서 개최됐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축하공연, 위안잔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협의체 위원과 자생단체 회원, 공무원 등은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대접하고 선물도 전달했다.

기념식에서는 장수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고 효행어르신을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장수어르신 2명과 효행어르신 2명이 소정의 상금과 함께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권오봉 시장도 이날 현장을 찾아 경로위안잔치 개최를 축하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석순 협의체 위원장은 “경로위안잔치에 함께하신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며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협의체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아 기자  rlagusdk8080@gmail.com

<저작권자 © 여수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