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YMCA(이사장 이대성) 위탁운영하고 있는 여수시청소년성문화센터가 오는 21일(토) 오후 1시부터 부모, 자녀 소통 프로그램 ‘가족끼리 왜 이래’를 진행한다.

김은영 여수시청소년성문화센터 센터장은 "청소년기는 자아존중감과 긍정적인 정체감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이지만, 스마트폰, 게임, 음란물을 통한 성적 위기 경험이 왜곡된 성 지식으로 가지게 될 수 있다”며, “부모는 아이들에게 성적인 책임감과 자제력을 길러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부모자녀 소통프로그램을 통해 사춘기 자녀의 특성을 이해하고, 부모와 자녀간의 의사소통방법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터득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기 위해 노력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되는 부모와 자녀간 소통 체험프로그램은 ▲가족 얼굴을 그려보기, ▲부모/자녀 사춘기 제대로 알기, ▲몸소통 중심으로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가족간의 공감과 소통을 해결해 나가는 방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부모와 청소년은 오는 19일까지 여수시청소년성문화센터로(070-7733-1320) 신청접수를 하면 된다.

여수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청소년들에게 성에 대한 건강한 가치관을 심어주고, 올바른 성교육과 성문화를 알려주는 역할과 전문적인 지식으로 책임 있는 성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성교육 전문기관이다.

지난 2009년 2월 25일 여성가족부, 여수시의 지원으로 여수YMCA가 건강한 청소년 성교육 전달과 확산을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남 동부권 청소년 약 14만여명에게 성교육을 진행했다.

여수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다양한 컨텐츠, 미디어 자료, 체험교구를 통해 보다 실질적인 교육으로 ‘체험관 성교육’, 외부 기관으로 찾아가는 ‘찾아가는 성교육’을 진행하여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인식을 전달하는데 중추적인 해오고 있다.

박효원 기자  fishfish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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