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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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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이삼형

발버둥 치지 말자
비어 있다고
슬퍼하지 말자

 

비어 있다고
부러워 말자

 

비어 있다고
조바심 내지 말자

 

비어 있다고
잠시 하늘을 보라

채워 있을테니
 

비로소 알게되네
비워야 채울 수 있다는 것을

 

이삼형 시민기자  wingk9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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