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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된 시민, 통합된 여수, 시민이 행복한 여수"를 만들겠습니다.정기명 시장 인터뷰
소통과 화합통해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만들어
해양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여수만 르네상스 시대열겠다.

여수시 민선8기 정기명 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여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100일 동안 시민만을 생각하며 부지런히 달려왔다는 정기명 신임 시장을 만나 정 시장이 구상하는 민선8기 여수시의 시정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해 들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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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8기 시정을 맡은지 100일을 맞은 소감은?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로 취임한 지 벌써 100일이 지났습니다. 지난 100일은 도시 비전의 실현을 위해 밑그림을 그리는 시간이었습니다.

민선 8기 공약사항을 확정하고, 소통과 화합의 책임정치를 위해 당정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국회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시장실에 직접 찾아오시는 민원인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장을 찾아 시민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었습니다.

지난 100일 동안 시민 여러분만 생각하며 정말 부지런히 달려왔습니다.

여수시의 수장으로서 균형감을 갖고, 하나 된 시민, 통합된 여수, 시민이 행복한 여수가 되도록 우리 2천7백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은?

민선 8기 비전인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를 만들어 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과 화합입니다.

그래서 시정방침의 첫 번째가 소통화합 열린도시입니다. 365일 열려있는 시민소통 창구와 청소년과 청년의 열린 공간도 마련해 시민중심 열린시정을 구현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인재육성 산업도시입니다. 교육경비지원을 맞춤형 학교지원 사업으로 확대하고, 국가산단의 환경ㆍ안전 플랫폼 구축과 해양·수산·농업이 함께 발전하는 산업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세 번째는 문화예술 복지도시입니다. 품격 높은 문화예술 기반을 조성하고,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해 가겠습니다.

네 번째는 해양관광 휴양도시입니다. 여수만 르네상스를 실현하기 위한 권역별 개발을 추진하고, MICE 산업 육성과 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가겠습니다.

끝으로 기후변화 선도도시입니다. 제33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2050 탄소중립 실현 등을 위해 시민사회와 함께 해 가겠습니다.

이것을 토대로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를 실현해 가겠습니다.

- 민선 8기 국제해양관광도시 위상 재정립 방향은?

여수의 최고 강점은 365개의 아름다운 섬, 해상 국립공원 등 천혜의 자연환경입니다.

우리 여수시는 이 명품 해양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여수만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습니다.

여수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5개의 만, 즉 여자만, 장수만, 가막만, 여수해만, 광양만을 특성에 맞게 콘텐츠를 개발하고 산업과 연계해 발전시키겠다는 내용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여자만은 갯벌 생태 맞춤형 특화마을로, 장수만은 웰니스 융ㆍ복합산업의 거점으로, 가막만은 해양레포츠산업 인프라를 확충해서 해양레저스포츠의 메카로 키워 나가겠습니다.

여수해만은 한려해상 관광거점으로, 광양만은 여수국가산단과 연계한 물류 거점이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365개의 섬은 고유한 특성을 살려 개발ㆍ보존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섬과 해양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을 활성화 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주민주도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속가능한 관광을 이끌어내고 메타버스 등 이색적인 관광콘텐츠 개발과 스마트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의회를 비롯한 시민의 소통 문제는?

민선 8기 시정방침은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는 열린 행정을 펼치는 것입니다.

낮은 자세로 전문가들, 이해 당사자들 그리고 시민들과 격의 없이 충분히 소통하며 현장에서 시정의 답을 찾겠습니다.

시민의 대의 기관인 의회를 존중하면서 시정의 주요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협력해 가겠습니다.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공공갈등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자치분권형 시민참여 플랫폼을 구축해서 지역사회를 통합하겠습니다.

전남시청자미디어센터와 청년커뮤니센터를 건립하여 청소년과 청년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여수시장과의 대화」,「시장이 간다! 여수 통통」,「현장 간부회의」,「간담회」 등 수시로 민생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시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겠습니다.

시민과 의회, 행정기관이 상호 긴밀히 협력하고 끊임없는 상생의 노력을 통해 지방자치 역량을 키워나가고 지역 발전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 민선 8기 여수시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

민선 8기는 국제도시로 위상을 재정립하고, 여순사건 재조명과 정주환경 개선,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 선도 도시로 나아가야 합니다.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성공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해가야 합니다.

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도 그 정신에 맞게 추진할 수 있도록 여수박람회법이 국회에서 하루라도 빨리 통과돼야 합니다.

지난 70여 년간 감춰만 왔던 여순사건을 재조명하고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여순사건 평화공원을 우리 시에 유치해야 합니다.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문화예술 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시내도로망 확충과 돌산 지역 도로 확장 등 교통체증 문제를 해소하고, 섬 교통망 연결 사업도 임기 내 착수해야 하는 현안입니다.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논의의 장이 되는 제33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남중권 시ㆍ군 및 시민사회와 함께 반드시 유치해야 합니다.

특히 여수국가산단의 환경과 안전 플랫폼을 구축하고, 율촌배후도시 조성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지역 일자리가 많은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갑·을로 나뉜 지역 정치권의 갈등 해결?

갑․을로 나눠진 지역 정치권의 갈등은 해당 지역발전을 위해 서로 경쟁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상호 동의하고 협력해야 할 일도, 서로 양보해야 할 일도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여수시장으로서,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서 갑ㆍ을 지역 의견을 충분히 듣고 조율해 가겠습니다. 그리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하겠습니다.

그래서 지난 7월 9일, 첫 당정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함께 참석했던 국회의원, 도ㆍ시의원들도 정기적으로 소통과 협력을 요청하셨고, 저도 정례 개최하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지역 현안 해결과 정부 계획에 지역 현안을 반영하고, 해당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서는 시기에 맞게 국비 확보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일들을 시정부 단독으로 할 수가 없고, 국회의원, 도ㆍ시의원과 함께 추진해야 그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당정협의회를 정례 개최해서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데 지역 정치권과 소통하고 협력해 가겠습니다.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31일간 여수시 돌산진모지구와 그 일원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개최될 계획입니다.

금년 4월부터 추진한 섬박람회 심벌과 캐릭터 개발 용역을 10월까지 완료하고 홍보에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10월에 ‘국제 섬 포럼 in Yeosu’와 ‘섬마을 페스티벌’을 개최해서 해외 참여국을 사전에 유치하고 국내‧외에 홍보할 계획입니다.

승인된 기본계획을 구체화하는 ‘섬박람회 종합기본계획’을 내년 6월까지 수립하여 섬박람회만의 마스터플랜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남도와 협의를 통해 2023년 하반기 섬박람회 전담기구인 재단법인 ‘섬박람회조직위원회’를 출범하고,

2024년에는 사무처를 구성하여 행사장 조성과 전시관 구축, 대내‧외 홍보 활동 등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총력을 다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여수 제2의 도약의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여수 난개발 문제에 대응한 기본 방향은?

여수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 이후 바다와 섬을 품은 국내 대표적인 관광도시로 급부상하면서 관광수요 증가로 개발압력이 높아졌습니다.

이에 우리 시는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시민 중심 도시의 질적 성장을 제고하는 바탕아래 환경적 보전과 토지의 경제적 이용의 균형을 도모하는 도시관리계획 수립에 고심해 왔습니다.

먼저, 해안 수변축 및 도로변에 대해 주변환경과 조화로운 경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경관지구 46개소, 10.68㎢를 지정했습니다. 전국 지자체 상위 9%에 해당되는 면적입니다.

2017년에는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통해 경사도 기준을 25도에서 22도로 강화하는 등 주변지역과 조화를 이룬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했습니다.

현재 2035년 목표로 여수시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을 추진 중입니다.

개발지와 보전지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개발지라 할지라도 중점경관관리구역*을 확대하고, 해안권, 내륙권, 각 특성에 맞는 경관계획을 수립하고자 합니다.

또한, 보전지는 재산권 침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변지역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경관 가이드라인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 여수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사랑하고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지난 100일 동안 시민 여러분만 생각하며, 정말 부지런히 달려왔습니다.

민선 8기 여수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선 8기 여수시 힘차게 응원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심경택 기자  shimkt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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