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예 동부작가회(회장 성해석)가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쉼과 희망’을 전하고자 아름다운 여수를 사진과 글로 표현한 디카시집을 발간했다.

이번 디카시집에 수록된 작품은 총 135편으로 대표적 작품은 돌산대교(이기동 作), 하멜등대(유경자 作), 동동다리(윤문칠 作) 등이다.

성해석 회장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곳,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미항美港의도시 여수를 알리기 위해 새로운 장르의 디카시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삼형 사무총장은 "회원 한 분 한 분이 직접 카메라 렌즈에 담은 풍경과 그 숨결을 여백에 그려낸 또 다른 우리의 보물이 탄생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완성된 작품은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여수를 홍보하기 위하여 엑스포역과 터미널, 도서관, 주민센터 등에 무료 비치할 예정"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지난 2016년 10월 창립된 현대문예 동부작가회는 시와 수필을 사랑하는 작가들로 구성된 단체로 매월 정기모임을 통해 작품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최근까지 동행1호부터 3호까지 발간하며 문학을 통한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삼형 시민기자  wingk9004@naver.com

<저작권자 © 여수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