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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수온 주의보’…피해 예방 총력대응종합상황실 운영, 사육밀도 조절 등 양식생물 관리 주의 당부

전라남도가 지난 6일 함평만, 득량만, 가막만 등 5개 해역 수온이 23.6~29.7℃에 도달해 지난해보다 10일 정도 빠르게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고수온에 의한 양식 어·패류 피해예방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고수온 대책 종합상황실 및 현장대응반을 구성·운영해 고수온 피해 우심해역 어가를 방문,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양식장 관리요령을 지도하는 등 양식장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올해 15억 원을 들여 양식장에 액화산소, 산소발생기, 차광막 등을 지원하는 등 총 7종 1만 938대의 고수온 대응장비를 지원해 고수온 발생 시 신속하게 가동하도록 했다.

여수, 고흥, 완도 등 우심해역에는 실시간 수온 측정기를 83개소에 설치해 전남바다알리미앱과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어업인에게 실시간 수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전 대응하고 있다.

당분간 고수온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복, 우럭, 넙치 등 고수온에 취약한 어종을 양식하는 어가에서는 사육량 조절, 먹이공급 중단, 영양제 공급 등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가두리 그물을 청소하는 등 사전 조치가 필요하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먹이공급 중단, 조기출하 등 자기어장 지키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며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어업인 자부담율을 20%에서 10%로 낮췄고 보험료 지원한도액을 500만 원에서 1천만 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에선 지난해 7월 15일부터 8월 26일까지 지속된 고수온의 영향으로 11개 시군, 3천759어가에서 175억 원의 양식 수산물 피해가 발생했다

심경택 기자  shimkt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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