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의 2021년 4/4분기 경기회복세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수상공회의소가 2021년 4분기 지역경제동향을 조사․분석한 ‘2021년 4/4분기 여수지역경제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여수국가산업단지의 4분기 생산 실적은 약 21조 4,231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12조 2,222억원) 75.3% 증가했고, 전 분기(20조 1,864억)에 비해 6.1% 증가했다.

수출 실적도 92억 2,600만 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44억 7,700만 달러) 106.1% 증가 하였고, 전 분기(85억 5,800만 달러)에 비해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정유‧석유 화학 업종의 회복세가 뚜렷했다.

도세, 시세, 과년도 징수를 합산한 여수시의 4분기 조세 징수 실적은 855 억 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도세의 징수 실적은 440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9.6% 감소하였고 시세는 415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수산업 어획고는 15,041톤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4.2% 감소하였고, 위판액 역시 631억 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7.7% 감소했다.

4분기 철도 이용객수는 승차 인원 23만 5,818명, 강차 인원 23만 9,843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승차 42.5%, 강차 4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 분기에 비해서도 승차 18.6% 증가, 강차 19.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4분기 여수공항의 이용객수는 31만 4,397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5.3% 증가하였고, 전 분기에 비해서도 14.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여수~서울간이 21만 6,10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3% 증가했으며, 여수~제주간 역시 9만 8,29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3% 증가하였다.

올해 4분기 여수를 방문한 관광객은 281만 여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경택 기자  shimkt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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