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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오리온엔지니어드카본즈 공장에서 중유 130t 유출일부 상암천으로 흘러, 소방당국 긴급 방재
10일 여수 상암천 기름유출 현장에서 방제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여수소방서 제공)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오리온엔지니어드카본즈 공장에서 원료유인 중유가 130톤 가량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부는 우수관을 타고 인근 상암천으로 흘러 들어가 소방당국이 긴급 방재 작업을 벌이고 있다.

11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10일 0시 10분께 여수시 낙포동 화학물질 제조 공장인 독일계 오리온엔지니어드카본즈에서 130여톤 가량의 중유가 유출됐다.

소방서는 이날 사고는 유류 저장탱크 수위 측정기가 오작동하면서 5시간여 동안 유출되는 상황이 방치되면서 130톤 가량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유출된 130톤 가운데 40톤은 공장내에서 머물렀고, 90톤 가량은 우수관로에서 차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가운데 1톤 가량이 인근 상암천으로 흐른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긴급 방재작업을 벌여 이날 오후 5시께 대부분의 기름을 수거하고, 세부 방재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 발생은 0시 10분께였고, 사측이 5시25분께 사고를 인지했지만, 소방서에 신고가 접수된 시각은 9시 27분께로 확인되면서 공장측의 은폐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와 피해 상황을 조사중이다.

심경택 기자  shimkt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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