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이 지난달 28일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에서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양교육 관련 연구·개발 및 교육자료 보급 등을 통해 해양분야 인재 양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 협력, 산업 및 학술에 대한 상호 정보교환 및 인적교류, 전남대학교 학생의 인턴십, 현장실습 지원, 청소년 교육에 필요한 대학의 장소 및 시설 이용 협조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은 전국 최초로 미래 해양인재를 양성하고 해양관련 재해·재난 등 긴급 상황에서 청소년들의 대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을 목적으로 지난 9월 3일 문을 열었다.

김태호 수산해양대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이 보유한 우수한 시설들을 전남대 학생들의 현장교육과 실습에 활용할 수 있게 돼 현장교육 내실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이 설립 목적을 조기에 달성하고 전국적인 시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언식 원장은 “수산해양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를 이끄는 해양인재 육성으로 해양강국을 건설하기 위한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의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심경택 기자  shimkt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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