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공회의소 신축회관 건립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건축기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여수상의에 따르면 지금까지 신축회관 건축기금을 기탁한 지역 중소기업은 박용하 상의회장의 ㈜와이엔텍에서 2억1000만원, 대신기공 김철희 대표가 1억원, 엘지테크 이영완 대표 3000만원, 베스코 박형근 대표 1000만원 등 현재까지 총 3억5500만원이다.

여수상의 새 회관은 부지 매입비 57억원, 건축비 63억원 등 총 사업비 120억원이 투입됐다.

여수상의 신축회관은 여수시 봉계동(좌수영로 962-12)에 4층 규모로 대연회장(챔버홀), 교육시설, (임대)사무실, 멀티미디어 회의실, 국가자격검정시험장 등 시민들과 지역 상공인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지난해 8월 준공됐다.

여수상의 회관은 석창사거리에 입지해 여수시청, 여수국가산단 등과 가까운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시민과 상공인들의 열린 공간으로서 활용될 계획이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여러 경제여건 악화로 회사 운영도 쉽지 않을텐데 지역 상공업과 지역발전을 위해 큰 발전기금을 기탁해 준 지역 중소기업 대표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여수상공회의소가 우리지역 기업의 발전과 권익보호 그리고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경택 기자  shimkt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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