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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노을

              詩 이삼형

얼마나

힘겨운 하루였을까

온 몸이 벌겋다

 

산등성이 휘감으며

저 멀리

희미해져간다

 

얼마나

힘겨운 하루였을까

온 몸이 벌겋다

 

그래도

바람이 한걸음 다가와

어깨 토닥이며 함께간다

 

나도 노을이고 싶다

가던 발걸음 멈춰서

눈 깍 감고 날 비춘다

 

 

이삼형 시민기자  wingk9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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