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2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 확진자는 인천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제주도 거주 감염자로 확인됐다.

24일 여수시보건소에 따르면 “23일 여수에 관광을 왔던 A씨가 인천 소재 주점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연락을 받고 이날 여수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오후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시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22일 오후 8시경 여수공항에 도착해 숙소로 이동했으며, 23일 오전 병원치료와 시보건소 선별검사소를 방문한 후 숙소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22일 밤 여수에 내려왔다가 23일 오후 확진판정을 받은 상황이어서 여수지역내 동선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A씨 방문지에 대해서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A씨를 강진의료원으로 이송하는 한편, 동선을 추적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심경택 기자  shimkt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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