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새마을회가 전력수급대책기간 내(7월 6일~9월 18일) 여수 도원사거리에서 새마을지도자가 참여하여 생명살림운동의 여름철 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방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시민들이 효율적으로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도록 ‘씃(Safe 안전하게·Save절약하고·Smart 슬기롭게)한 에너지 생활, 생활 방역 속 슬기로운 냉방 생활' 주제로 올여름 무더위로 인한 전력부족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들의 에너지절약 의식을 고취와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주요 내용에는 ▲에어컨 사용 시 2시간마다 1회 이상 환기 ▲에어컨 사용 전 필터 청소 ▲문 닫고 에어컨 사용하기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 26도 ▲불필요한 조명 끄기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사용 등이 포함된다.

한편, 여수시새마을회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발열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며 생명살림 운동의 물 절약, 물 사랑 캠페인 및 2023 UN기후변화당사국총회 남해안 남중권 공동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다.

홍명우 협의회장은“시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실천에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권영남 부녀회장은 캠페인에 참여한 새마을지도자들에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전했다.

심경택 기자  shimkt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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