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소년우주센터(원장 이상훈)가 지난 10일 고흥 동일면사무소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우주센터 입구 아래에 위치한 동일면 덕흥해수욕장 주변의 해양쓰레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남해안 위치한 우리 고흥 덕흥해수욕장 해변에 떠밀려 온 각종 해양쓰레기를 100여개의 마대자루로 수거함으로써 깨끗한 해양환경을 유지하고자 노력햇다.

우주센터는 전남 고흥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우주과학 분야 특성화 자유선택 교육기관으로서 올해 10주년을 기념하여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노력 중이며, 고흥 관내 초중고학교 대상 청소년들에게 교육기부 활동 및 도서기부 등 지역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 또한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전남 지역은 2022년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함께 여는 희망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남해안·남중권에 유치하기 위하여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과 매력적인 교통·숙박·관광 인프라 및 세계적 자연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남해안·남중권에 COP28을 유치함으로써 전남·경남 동서화합 모델제시, 국토 균형 발전, 국가 위상 강화, 도시 브랜드 상승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심경택 기자  shimkt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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