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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국가행사 확정”‘여수’ COP28 이념에 가장 부합한 최적 개최지 강조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정부가 국가행사를 최종 승인하면서 여수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여수시와 전라남도가 핵심 현안 사업가운데 하나로 추진중인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에 대해 정부가 국가행사로 최종 승인했다.

여수시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29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제행사심사위원회를 열어 ‘2023년 제28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도전을 최종 승인했다.

타당성 조사결과 당사국총회 개최에 따른 비용편익(B/C) 분석값은 1.8로 경제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BC가 1.0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기후변화협약은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규제하자는 취지로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채택된 국제 환경협약이다.

매년 197개 당사국이 모여 협약 이행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 환경 회의다.

우리나라가 도전하는 제28차 당사국 총회는 당초 2022년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 예정된 제26차 총회가 내년으로 순연되면서 2023년으로 1년 늦춰지게 됐다.

대륙별 순회 원칙에 따라 서유럽·북미-아프리카-아시아·태평양-동유럽-중남미 순으로 열리는데 제28차 개최지는 아시아로 현재까지 한국 외에 유치를 희망하는 국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정부가 국가계획으로 사실상 확정하면서 당사국총회 유치 논의는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여수를 중심으로 남해안남중권이 가장 앞서 유치를 본격 선언하며 다양한 유치활동을 해 온 터라 유치 결정까지 보다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같은 정부의 발표에 지역사회도 일제히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0일 환영성명을 내고 “여수는 지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에 환경과 기후에 대한 이슈를 제시하고 실천해 온 상징적인 도시다”며 “COP28의 이념에 가장 부합한 최적의 개최지다”고 강조했다.

또, 경상남도와 여수를 비롯 남해안 남중권 10개 도시와 함께 COP28이 여수를 중심으로 남해안 남중권에 유치될 수 있도록 200만 도민과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COP28이 남해안 남중권에 유치되면 ▲기후변화, 온실가스 감축 등 전 지구적 이슈 주도 ▲지방 소멸 등에 대한 해결책 제시 ▲영호남 화합과 국가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경택 기자  shimkt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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